Esquire Korea, 2014년 10월
글/최태형 사진/박남규
BRAND NEW HOT STUFF
1 3D 시스템즈 큐비파이
3D 프린터가 유행이다. 만들고 싶은 건 모두 집에서 만들 수 있는 세상이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3D 프린팅을 위해선 3D 소스를 만들 줄 알아야 한다. 2D인 포토샵도 어려운데 3D 툴을 다룬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3D 스캐너 ‘센스’가 필요하다. 스캔할 오브젝트를 향해 센스를 움직이는 것만으로 입체 스캔이 가능하다. 원하는 사물이 그대로 3D 데이터가 된다. 연인이나 반려동물을 스캔해 피규어를 만드는 일이 이젠 어렵지 않다.
72만6000원 shindo.co.kr
2 브라더
재봉틀로 유명한 브라더는 사실 타자기와 프린터를 더욱 잘 만드는 회사다. 전체 매출의 60퍼센트 이상이 프린터 및 복합기일 정도다. DS-720D는 휴대가 가능한 스캐너다. 명함, 카드 등의 문서를 언제 어디서든 스캔할 수 있다. 한 가지 주목할 점은 한 번에 양면 스캔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문서를 앞뒤 동시에 스캔할 수 있다.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으며 USB로 손쉽게 충전할 수 있다.
가격 미정 brother-korea.com
1 캔스톤
캔스톤을 만드는 F&D는 오디오테크니카, JBL, 하만카돈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향 기기의 기술 개발 및 생산 기지 역할을 하는 펜다의 스피커 브랜드다. 이들은 오랜 노하우로 저렴하지만 훌륭한 스피커를 만든다. LX-6000 마테호른은 모니터링 스피커 타입의 2채널 스피커로 가격을 따져 평가하기 불가능한 좋은 음질을 선보인다.
13만9000원 canston.com
2 젠하이저
오디오 마니아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젠하이저. 세련된 스타일을 추구하며 도시적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는 음악 마니아를 위해 어반나이트를 선보였다. 풍성한 베이스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시끄러운 도심 한가운데서도 음악과 멋에 집중할 수 있게 했다. iOS 및 안드로이드 제품에서 사용할 수 있는 리모컨이 부착되어 있다.
가격 미정 sennheiser.com
① 소니
소니가 선보이는 엑스페리아 Z3는 두드러진 장점을 가지고 있다. 바로 30분간 물에 넣어두어도 끄떡없는 방진방수 기능이다(IP68). 여차하면 물로 휴대폰을 씻어도 괜찮다는 뜻이다. 물론 기본적으로 훌륭한 하드웨어 성능에 더해진 ‘두드러진’ 장점이다. Z3는 2일간 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스태미너 모드, 어두운 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iOS 12800을 지원하는 카메라 등 기본을 지키고 디테일을 신경 썼다. 애플과 삼성에 고정된 눈을 조금만 돌린다면 훌륭한 소니의 Z3를 만날 수 있다.
79만9000원 sony.co.kr/xperia
② 로지텍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 그리고 컴퓨터까지…. 한 번에 여러 개의 장비를 사용하게 되면서 겪는 문제는 바로 키보드다. 키보드 없이 사용하자니 불편하고 기기별로 하나씩 구매하자니 책상 위에 둘 곳이 없다. 그렇다고 번번이 블루투스 키보드를 연결하고 끊기를 반복하는 것 역시 할 짓이 못 된다. 로지텍 K480은 한 번에 세 개의 기기를 연결해놓고 다이얼을 돌려 선택할 수 있다. 1번은 스마트폰, 2번은 스마트패드 그리고 3번은 컴퓨터에 연결해놓으면 딱 좋다. 윈도우, 맥,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를 지원하며 스마트 기기를 거치할 수 있는 홈도 마련되어 있다.
5만9000원 logitech.com
① 와콤
아이패드에서 아쉬운 점이라면 아이러니하게도 스타일러스 펜을 사용하기 힘든 점이다. 손가락이 가장 완벽한 스타일러스 펜이라고 했던 스티브 잡스가 들으면 서운하겠지만 스타일러스 펜이 필요한 경우도 많으니까. 인튜어스 크리에이티브 스타일러스 2는 2048단계의 압력을 감지해 손끝 작은 움직임까지 정교하게 감지한다. 마치 펜과 종이를 사용하듯 아이패드와 스타일러스 펜을 사용하면 된다. 블루투스 4.0을 통해 페어링되며 펜 이외의 입력은 무시하는 팜리젝션 기능이 지원된다.
9만2000원 wacom.com
② 아디다스 러닝
저마다 스마트 밴드, 스마트 워치를 내놓고 있지만 대체 뭘 하겠다는 건지 명확하진 않다. 그런 면에서 아디다스는 목적이 분명하다. 사용자의 심장 박동, 운동 거리, 소모 칼로리 등을 측정해 최적의 운동 강도를 안내하는 것. 광학 센서를 통해 실시간 심박을 정확하게 측정하며 컬러와 진동, 액정 표시로 운동을 가이드한다. 스마트폰 앱과 블루투스로 연결해 운동을 기록하며 100여 가지 트레이닝을 배우고 체크할 수 있다. 하루 1~2시간 운동 시 약 5일간 충전 없이 사용 가능하며 10시간의 운동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22만9000원 adidas.com
① 니콘
쿨픽스 시리즈는 자고로 손쉬운 조작과 준수한 성능 그리고 셀프 카메라로 인기를 모았다. S6900 역시 쿨픽스가 무엇을 잘 만드는지 상기시키는 제품. 액정을 자유자재로 움직여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하는 것은 물론 얼굴을 보며 촬영하는 것도 문제없다. 독특한 것은 카메라 보디에 부착된 스탠드다. 삼각대 없이 몸체에 접혀 있는 스탠드를 펴면 혼자서 각도를 유지할 수 있다. 와이파이와 근거리무선통신(NFC)을 지원하며 렌즈는 12배 줌 렌즈다. 손쉽게 좋은 사진을 얻기 위한 스냅 카메라로 제격이다. 가격 미정 nikon-image.co.kr
② 캐논
캐논의 G 시리즈는 콤팩트한 사이즈에 전문가용 카메라 못지않은 기능으로 유명했다. 그리고 새로나온 파워샷 G7 X는 G 시리즈의 전통을 가장 잘 계승한 제품이다. 손바닥 안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만 봐선 의아할지 모르지만 그 속은 보통이 아니다. 우선 1인치 선서가 그렇다. DSLR에 버금가는 사이즈의 센서는 높은 해상력을 선사한다. 이에 더해 f/1.8의 밝은 렌즈는 좀 더 다양한 사진 연출을 가능하게 했다. 새로운 명기의 탄생이다. 가격 미정 canon-ci.co.kr
① 일리
집에서도 훌륭한 커피를 즐기고 싶다면 단연 캡슐 머신이다. 물론 질 좋은 원두를 선별해 세심히 갈아 마시는 것, 차분히 음미하는 것도 좋지만 문제는 원두의 보관이다. 원두는 가는 순간 기화한다. 100그램 단위로 원두를 구입한다고 해도 첫 잔과 마지막 잔의 맛이 천지 차이인 이유다. 언제나 훌륭한 품질의 커피를 원한다면 일리 캡슐 머신을 추천한다. 어느 곳에나 잘 어울리는 작고 세련된 머신은 마치 인테리어 소품을 연상시킨다. 흰색, 검정색, 오렌지색, 민트색의 네 가지 색상이 마련되어 있으며 일리만의 특허로 항상 최상의 맛을 보장한다. 29만9000원 illykorea.co.kr
② 브라운
남자가 요리하는 모습이 어색해 보이던 시절은 지났다. 오히려 자신 있게 만들 수 있는 요리 하나 없는 남자가 더 이상해 보이기도 한다. 물론 음식을 못한다고 해서 당황할 필요는 없다. 남자가 요리하는 목적은 꼭 먹는 데에만 있지 않으니까. 열심히 하는 모습이면 충분하다. 브라운 멀티퀵 3면 다지고 반죽하며 휘젓고 거품 내는 게 가능하다. 그러니까 요리하는 모습 연출에 능하다. 물론 초강력 스테인리스 칼날과 브라운만의 종 모양 캡은 초보도 완벽한 요리에 다다를 수 있게 한다. 7만원대 brau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