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quire Korea, 2014년 1월 (추정)

TYPO | 타이포 키보드
블랙베리를 아직도 포기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과거의 향수 때문만은 아니다. 이유는 쿼티 자판이다. 아이폰의 가상 키보드와 비교할 수 없는 편의를 자랑한다. 아이폰 타이핑이 ‘허공에 삽질’이라면 블랙베리는 완벽한 커뮤니케이션이다. ‘또각’ 하는 소리와 함께 쫀득하게 눌리는 자판은 섹스로 보자면 탄성과 볼륨감의 훌륭한 조합이다. 타이포는 블랙베리와 똑같은 키보드를 가진 아이폰 케이스다. 아이폰에 케이스를 씌우는 것만으로 완벽한 키보드를 선사한다. 익숙해지면 손끝 감각만으로도 타이핑이 가능할 정도다. 99달러 typokeyboards.com

레노버 | 싱크패드 8
세계 1위 PC 브랜드가 된 레노버의 기세가 무섭다. 싱크패드 8은 PC 시장에서 많은 마니아를 거느린 싱크패드 디자인을 계승했다. 윈도우 OS를 사용하는 만큼 익숙하기도 하다. 8.3인치 사이즈 액정과 풀 HD 해상도 그리고 USB 3.0,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 등은 패드의 활용성을 더욱 높인다. 싱크패드의 듬직함을 믿어도 좋다. 53만2000원

패러럴즈 | 데스크톱 9, 패러럴즈 엑세스
아이패드를 보여주려는 것도 윈도우 8을 보여주려는 것도 아니다. 여기서 말하고 싶은 건 맥 컴퓨터용 앱인 패러럴즈 데스크톱 9이다. 맥에서 윈도우 OS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가상 머신. 이번엔 아이패드용 앱도 함께 선보였다. 아이패드에서 집에 있는 맥에 접속이 가능하다. 맥의 모든 앱을 사용할 수 있으며 윈도우를 띄울 수도 있다. 이 화면은 아이패드에 윈도우 8을 실행시킨 모습이다. 8만9000원 parallel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