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quire Korea, 2015년 11월
소니 | NW-ZX100
소니는 휴대용 음악 플레이어를 탄생시킨 장본인이다. 비록 예전만 못하지만 여전히 음악 플레이어에선 남다른 고집과 그에 따른 훌륭한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다. NW-ZX100은 소니가 꾸준히 선보이는 고해상 음악 플레이어다. NW-ZX100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기존 블루투스 대비 3배의 전송 폭을 자랑하는 새로운 코덱 LDAC다. 이는 무선으로도 고해상도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69만9000원.
sony.co.kr
애플 | 애플워치 SPORT
애플워치가 새로운 OS인 watchos 2를 선보임과 동시에 새로운 컬러를 출시했다. 우선 소프트웨어를 보자면 애플워치를 탁상시계로 사용할 수 있는 탁상시계 모드, 워치페이스를 타임 랩스 영상으로 바꾸거나 직접 설정한 사진으로 바꿀 수 있는 새로운 페이스 설정 등 다양하고 세세한 기능이 업그레이드됐다. 시계 본체의 추가된 색상도 애플워치를 더욱 시계 같아 보이게 한다. 옐로 골드와 로즈 골드 색상이 추가되었다. 49만9000원(42밀리미터), 43만9000원(38밀리미터).
apple.com/kr
삼성전자 | 기어 S2, S2 클래식
지난해 야심 차게 기어S를 선보이며 스마트워치 시대를 연 삼성. 비록 결과는 야심만 못했지만 스마트워치 시장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힌트를 얻은 듯하다. 이번에 선보인 기어S2는 사람들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한 것 같은 느낌이다. 시계 본연의 감성과 스마트 기술을 적절하게 안배했다. 42.3×49.8×11.4밀리미터의 위화감 없는 사이즈에, 베젤을 돌려 기기를 조작할 수 있는 익숙한 UX는 더 이상 스마트워치와 일반 시계를 구분 짓는 게 무의미해 보이게 했다. 누군가에게 30만원대 시계를 추천한다면 당당히 삼성을 꼽아도 좋을 것이다. 33만3300원, 37만4000원(클래식).
samsung.com
LG전자 | 롤리 키보드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 기기를 휴대하는 요즘 가장 불편한 걸 꼽자면 바로 타이핑이다. 아무리 심혈을 기울여도 오타를 피할 방법이 없다. 가장 완벽한 방법은 키보드를 가지고 다니는 것. 그러나 문제가 있다. 휴대를 위해 작은 키보드를 고르자니 엄지로 터치하는 것과 별다르지 않게 오타를 양산한다. 그렇다고 풀사이즈 키보드를 가지고 다니자니 차라리 작은 노트북을 갖고 다니는 게 낫다. 이런 스트레스를 말끔히 없애줄 키보드가 나왔다. 처음에는 출시 예정을 알리는 킥스타터 혹은 디자이너의 상상 스케치인 줄만 알았다. 풀사이즈 키보드를 돌돌 말면 막대 형태로 접힌다. 가방에도 작은 백에도 쏙 들어간다. 오랜만에 LG가 히트작을 만들어낼 것 같은 예감이다. 12만9000원.
lge.co.kr
새로텍 | IPCAM-1000G
저장 장치 전문 회사인 새로텍이 인터넷 CCTV 를 선보였다. HD 화질로 집 안 곳곳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제품이다. 스마트폰을 통해 카메라를 상하좌우 움직여 360도 탐색이 가능하다. 집 안 곳곳을 카메라 하나로 볼 수 있다는 뜻이다. 이미지는 최대 5배까지 확대할 수 있으며 64기가 메모리를 통해 480시간 녹화가 가능하다. 48시간이 아니라 480시간이다. 적외선 LED로 어두운 곳에서도 촬영이 가능하며 동작 감지 센서 기능이 있어 침입이 발생했을 때 경보음을 내게 할 수도 있다. 부착된 마이크를 통해 실시간 커뮤니케이션도 문제없다. 8만9000원. sarotech.com
다이슨 | 하이제닉 미스트™
집안을 잘 다스려야 큰일을 할 수 있다는 건 누구나 아는 얘기다. 하지만 집안 사정을 세세히 아는 사람은 흔치 않다. 나 역시 그랬다. 포근하게만 느껴지던 침대를 다이슨 청소기로 청소한 후 먼지를 수거해 그 속에 뭐가 들었나 조사한 적이 있었다. 놀랍게도 진드기를 비롯해 수많은 기생충이 들어 있었다. 불과 일주일 전에 세탁한 이불이었는데 말이다. 눈에 보이는 이불도 이런데 공기는 어떻겠는가. 역시 해답은 다이슨이다. 다이슨이 선보인 하이제닉 미스트는, 쉽게 말하자면 가습기다. 그러나 가습에만 신경 쓴 건 아니다. 습기에 필연적으로 따라붙는 물 박테리아를 99.9퍼센트 박멸한다. 즉 습도를 유지하면서도 공기 중에 물 박테리아를 퍼트리지 않는다는 것. 3리터의 물통으로 18시간 적절한 실내 습도를 유지할 수 있다. 겨울엔 다이슨이다. 89만8000원. kr.dyso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