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열리는 워치스 앤드 원더스는 올해로 3회를 맞은 스위스 고급 시계 박람회다. 올해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총 12개의 하이엔드 시계 브랜드가 참여해 수세기 동안 쌓아온 시간 과학의 예술을 선보였다. 여기 2015년 워치스 앤드 원더스의 결정적인 순간을 장식한 시계를 소개한다.
Esquire Korea, 2015년 11월
글/최태형
홍콩에서 열리는 워치스 앤드 원더스는 올해로 3회를 맞은 스위스 고급 시계 박람회다. 올해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총 12개의 하이엔드 시계 브랜드가 참여해 수세기 동안 쌓아온 시간 과학의 예술을 선보였다. 여기 2015년 워치스 앤드 원더스의 결정적인 순간을 장식한 시계를 소개한다.
리차드 밀 | RM022 에어로다인 듀얼 타임존 투르비용
리차드 밀은 언제나 복잡하고 임팩트 있는 디자인의 제품을 내놓았다. 이번에 선보인 PM022는 아시아만을 위한 한정품이다. 2001년부터 꾸준히 브랜드에 영감을 준 우주와 초음속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티타늄 외부 구조에 듀얼 타임존이 결합된 최초의 시계로 레드 골드로 제작했다.
까르띠에 | 끌레 드 까르띠에 플라잉 투르비용 35mm
워치스 앤드 원더스를 위해 까르띠에는 끌레 드 까르띠에의 플라잉 투르비용 모델을 선보였다. 끌레 드 따르띠에의 가장 중요한 특징인 열쇠 모양 크라운이 사파이어로 되어 있어 더욱 아름답다. 시계는 총 3.56캐럿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478개로 세팅되어 있다.
반클리프 아펠 | 까데나 워치
반클리프 아펠에서 주목할 요소는 스타일 아이콘의 재등장이다. 기존 클래식 제품에 비해 다이얼이 더욱 커져 대범한 인상을 준다. 쿼츠 무브먼트를 장착한 까데나 컬렉션은 총 아홉 가지 새로운 모델로 선보인다.
몽블랑 | 헤리티지 스피릿 퍼페추얼 캘린더 사파이어
몽블랑의 클래식 시계를 혁신적으로 재해석해 선보인 헤리티지 스피릿 퍼페추얼 캘린더 사파이어. 18K 레드 골드 소재로 만들었으며 반투명 사파이어 크리스털 다이얼을 통해 무브먼트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보메 메르시에 | 클립튼 1830 5 미닛 리피터 포켓 워치
185주년을 맞은 보메 메르시에는 더욱 아름답고 훌륭한 시계를 만들고자 헌신한 시간을 기리기 위해 상징적인 시계를 선보였다. 클립튼 1830 5 미닛 리피터 포켓 워치는 18K 레드 골드로 세공했으며 핸드 와인딩 스켈레톤 무브먼트로 구동된다. 30개 한정으로 선보인다.
예거 르쿨트르 | 마스터 울트라 씬 스켈레톤
고작 3.6밀리미터 두께의 세상에서 가장 얇은 기계식 시계를 선보인 예거 르쿨트르. 마스터 울트라 씬 스켈레톤은 예거 르쿨트르가 자체적으로 보유한 180가지 정교한 기술과 독창성을 가장 잘 표현한 시계다. 핑크 골드와 화이트 골드, 다이아몬드 세팅 유무에 따라 네 가지 버전으로 선보인다. 각 버전별 100개 한정이다.
랑에 운트 죄네 | 랑에 1
올해는 랑에 운트 죄네 브랜드 설립 170년이 되는 해이며 창립자 페르디난트 아돌프 랑에 탄생 200년이 되는 해다. 아마도 랑에 운트 죄네에게 2015년은 미래를 위해 새롭게 브랜드를 정립하는 해일 듯. 올해 새롭게 매뉴팩처를 확장한 이유 역시 같은 의미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워치스 앤드 원더스에서 선보인 랑에 운트 죄네의 주요 제품은 랑에 1이다. 랑에 1은 1994년 선보인 이후 브랜드의 아이코닉 모델로 자리 잡은 제품으로 이번에는 기술적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수동 와인딩 칼리버 L121.1를 장착했다. 무브먼트는 브랜드가 자체 개발한 것이며 기존 랑에 1의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했다. 대신 베젤이 살짝 작아져 이전과 같은 사이즈임에도 다이얼이 더욱 넓어졌다.
IWC | 포르투기저 애뉴얼 캘린더
올해는 IWC의 아이코닉 모델인 포르투기저 탄생 75주년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애뉴얼 캘린더는 12시 방향에 있는 3개의 독립된 반원 모양 창에 월, 날짜, 요일을 표시해 보여준다. 2개의 배럴로 안정적인 에너지를 공급하는 IWC 자체 제작 52850 칼리버를 탑재했다. 7일간의 파워 리저브 기능을 갖췄다.
로저드뷔 | 엑스칼리버 스파이더 스켈레톤 더블 플라잉 투르비용
로저드뷔는 고유의 시그너처인 아스트랄 스켈레톤 테마를 부각시킨 시계를 선보였다. 별 모양의 독특한 스켈레톤 무브먼트는 한눈에도 로저드뷔임을 드러낸다. 시계는 스켈레톤 곳곳에 별 모양을 숨겨 아름다움과 기술력을 동시에 어필한다. 더블 플라잉 투르비용은 무브먼트뿐 아니라 케이스, 핸즈 등 보이는 모든 곳을 스켈레톤화하려 노력했다.
(사진 라벨) 랑에 운트 죄네 / IWC / 로저드뷔
파네라이 | 라디오미르 1940 3데이즈 오토매틱 티타니오
이번 워치스 앤드 원더스에서 파네라이가 주력으로 생각하는 제품은 라디오미르 1940이다. 새로운 자체 제작 무브먼트인 P1000 무브먼트를 사용한 제품을 처음 선보이기도 했다. 라디오미르 1940 3데이즈 오토매틱 티타니오는 시리즈에서 처음 선보이는 티타늄 버전이다. 자체 제작 칼리버 P4000 오토매틱 무브먼트가 내장되어 있다.
피아제 | 시크릿&라이트 미시컬 저니
필요 그 이상의 것을 보여주는 피아제. 피아제의 새로운 컬렉션에서는 사마르칸트에서 베네치아까지의 여정을 시계 위에 수놓은 제품을 선보였다. 워치메이커 장인의 예술혼이 담긴 솜씨는 시계를 마치 하나의 작품처럼 만든다. 세계에서 가장 정확한 문페이즈로 122년에 단 하루의 오차를 보인다. 약 72시간의 파워 리저브.
바쉐론 콘스탄틴 | 하모니 크로노그래프
바쉐론 콘스탄틴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시계 제조사로 올해 26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기술력과 예술적 역량의 조화를 이룬 하모니 컬렉션을 선보였다. 하모니 크로노그래프를 포함해 총 7개의 모델로 구성된 컬렉션은 우아한 쿠션형 케이스가 돋보인다. 개발부터 생산까지 모두 내부에서 진행한 매뉴얼 와인딩 칼리버 3300이 탑재되어 있다.
(사진 라벨) 파네라이 / 피아제 / 바쉐론 콘스탄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