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quire Korea, 2013년 12월 (추정)

MIIX2 레노버

스마트패드를 오랫동안 사용하면서 윈도우8은 안중에도 없었다. 스마트패드에선 윈도우를 보기 쉽지 않은데다, 사실 아이패드나 안드로이드패드에 견주는 성능을 내지 못했다.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구비하지 못한 것도 그렇고, 배터리 성능에서도 그렇다. 그러나 레노버 Miix2를 보니 이젠 스마트패드에서도 윈도우가 힘을 보여줄 때가 온 것 같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MS오피스는 다른 스마트패드를 업무에 사용할 때마다 느끼던 이질감을 상쇄시킨다. 아이패드에 버금가는 가볍고 손에 착 감기는 외관도 흠잡을 것 없다. 사실 윈도우용 어플리케이션을 그대로 쓸 수 있는 것만으로도 욕심나는 제품이다. 40만원대 lenovo.com/kr/ko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미니 애플

애플의 새로운 세대 아이패드가 등장했다. 기존 아이패드와 같이 ios7 버전의 운영체제를 이용하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본 사용자 경험은 이전 세대와 동일하다. 그러나 단연 만족도는 높아졌다. 우선 기존 아이패드 미니의 디자인을 계승한 아이패드 에어는 액정 크기는 그대로 두고 좌우 여백을 줄였다. 대략 2센티미터 정도의 차이지만 포터블 기기로 볼 때 커다란 차이다. 드디어 들고 다녀도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패드 미니와 같은 디자인에 해상도를 높여 나온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의 만족도는 더욱 높다. 단행본 하나 크기로 이북에 적합했던 아이패드 미니의 단 하나 아쉬운 점이라면 낮은 해상도였다. 조금만 집중해도 눈이 아픈 전작에 비해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달고 나온 이 녀석은 비로소 볼 만한 이북 머신이 된 것 같다.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활용도까지 고려하면 단연 독보적 기기다. 50만원부터 store.app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