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quire Korea, 2013년 10월

1 이지가이드 | 미라캣5000

스마트폰 화면을 TV로 볼 일이 많을까? 전자 기기 중 가장 개인적 기기라고 할 수 있는 스마트폰의 화면을 거실 TV에 띄울 필요가 있을까? 작은 스마트폰에 두꺼운 HDMI 케이블을 연결해 선 닿는 거리에서 조작한다는 것부터가 조잡해 보인다. 그러나 한 번 연결하면 불만은 사라진다. TV는 가정에서 가장 큰 디스플레이 기기다. 집의 가장 편안하고 좋은 자리를 차지한다. 스마트폰 속 영상이나 게임을 TV의 큰 화면으로 보는 것은 또 다른 경험이 된다. 그렇다고 스마트폰을 TV 옆에만 두긴 무리다. 답은 무선 연결이다. 스마트폰을 손에 잡은 채로 TV의 큰 화면을 통해 볼 수 있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미라캣 5000은 와이파이를 통해 스마트폰 화면을 TV로 볼 수 있게 하는 기계. 이제야 TV가 스마트해졌다. 담뱃갑만 한 작은 사이즈의 미라캣 5000이 거실의 큰 변화를 이끈다. 9만9000원. ezguide.co.kr

2 팬택 | 베가 LTE-A

새로 선보일 아이폰의 지문 인식 기능이 이슈지만 세계 최초의 지문 인식 폰은 단언컨대 팬택의 베가 LTE-A다. 베가 LTE-A는 세계 최초의 지문 인식 기능뿐 아니라 최대 크기의 LTE-A 디스플레이, 최대 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했다. 최초, 최대라는 수식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 바로 제품 후면에 위치한 ‘시크릿 키’로 구현하는 새로운 유저 경험이다. 스마트폰을 손에 쥐면 후면 검지 부분에 버튼이 느껴진다. 지문 인식과 터치 기능을 겸비한 이 버튼을 이용하면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도 폰의 기능을 대부분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손에 잡고 검지로 후면을 터치하는 것만으로 전화 받기, 볼륨 조절, 애플리케이션 실행이 가능한 것. 화면이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포기해야 하는 줄 알았던 한 손 조작이 가능해진 것이다. 또한 스마트 커버에 창을 달아 커버를 닫은 채로 빠르게 스마트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87만8900원. ivega.co.kr

3 소니 | SBH50

근거리 무선통신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은 단연 블루투스다. 그런데 때늦은 머피의 법칙이랄까? 블루투스 연결은 항상 잘되다가도 중요한 순간엔 버벅거리기 일쑤다. 버튼을 길게 눌러보고 짧게도 눌러봐도 한 번 어긋나면 대책이 없다. 소니 블루투스 헤드셋에는 NFC 기능이 있다. NFC는 블루투스와 같이 근거리 무선통신으로 10cm 내외의 거리에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게 하는 기능이다. 블루투스와 다른 점이라면 기기 간 설정이 따로 필요 없다는 것. SBH50은 블루투스 연결을 NFC로 대신한다. 기기를 스마트폰과 터치하는 것만으로 연결 완료. SBH50에 달린 액정은 스마트폰을 주머니에서 꺼내지 않고도 문자 확인을 가능하게 하며 내장된 FM 라디오는 다른 기기와 연결 없이도 제품을 가치 있게 한다. 9만9000원. store.sony.co.kr

1 아이리버 | WOWtab+

1990년대 후반 학창 시절을 보낸 사람이라면 아이리버를 잊기 힘들다. 그 당시 아이리버의 MP3P는 표준이었고 독보적이었다. 삼성도 애플도 비할 바가 아니었다. 그때 아이리버는 기본에 충실했다. 누구나 그럴 때가 있듯 한창때는 교만의 시절도 있었다. 그 결과 고생도 했고 보기도 힘들어졌다. 그러나 지금 다시 아이리버가 눈에 들어오고 있다. 기본기 있는 회사가 자만을 뺐으니 기대할 만하다. 아이리버가 7인치에 이어 10.1인치로 새로 선보인 스마트패드 와우탭 플러스도 그런 제품이다. 1366×768의 H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안드로이드 4.1젤리빈을 탑재해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7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자랑한다. 마이크로SD카드 슬롯을 가지고 있어 메모리 확장이 가능하며 무게도 542g으로 가벼운 편이다. 또 하나 가볍게 들 수 있게 만드는 요소는 가격. 49만9000원. iriver.co.kr

2 에이수스 | MeMO pad HD7

메모패드가 아니고 미모패드다. 7인치의 스마트 패드인 미모패드는 전방 1.2메가 픽셀, 후방 5메가 픽셀의 카메라와 쿼드코어 프로세서, 1280×800 IPS패널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스테레오 스피커를 구비하고 있다. 무게는 302g이다. 한 번 충전에 10시간 사용할 수 있으며 마이크로SD 슬롯을 가지고 있어 최대 32GB까지 저장 용량의 확장이 가능하다. 스펙만 봐서는 모르겠으니 아이패드 미니와 비교해보자. 디스플레이는 아이패드 미니와 같은 IPS패널을 사용하며 해상도는 1024×768인 아이패드 미니에 비해 높다. 반면 무게는 와이파이 모델에 비해 6g, 셀룰러 모델에 비해서는 10g 가볍다. 마이크로SD 슬롯으로 저장 용량을 추가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며 16GB 용량의 에이수스 웹스토리지를 1년간 무료로 사용할 수도 있다. 25만9000원 kr.asus.com

3 LG | G2

애플과 삼성으로 양분된 한국 스마트폰 시장에 오랜만에 등장한 핫 이슈 LG G2. 옵티머스라는 이름을 버리고 선택한 G시리즈의 두 번째 모델인 G2는 디자인과 유저 인터페이스 면에서 모두 독특함을 선사한다. 2.65mm의 측면 베젤은 화면이 더욱 커 보이는 효과를 주며 전면에 아무 버튼도 배치하지 않아 깔끔함을 배가시킨다. ‘대체 물리적 버튼 없이 어떻게 스마트폰을 사용하지?’라고 생각하며 G2를 집어 들면 궁금증은 금세 풀린다. 검지와 맞닿는 곳에 위치한 후면 홈 버튼은 오히려 엄지로 전면 버튼을 누르는 것보다 편안하고 안정적이다. 기기 스펙 또한 인상적이다. 퀄컴 스냅드래곤 800 칩셋, 2GB DDR3램, 풀 HD IPS 디스플레이 등 현존하는 최고 수준의 사양을 자랑한다. 양분되었던 스마트폰 시장을 새롭게 재편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95만4800원. lgmobile.co.kr

사진 옆 GIFT 아이콘에 달린 숫자는 독자 선물을 의미합니다. 이달의 선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 더하우스오브말리 Up Lift | 젠하이저 MOMENTUM On-Ear | 필립스 QG3371/16
신청 방법: [신제품 응모]라는 말머리를 달고 받고 싶은 선물, 응모자 이름, 주소, 전화번호를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그달 〈에스콰이어〉에 대한 리뷰를 함께 보내주시면 선물받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보내실 곳은 taiyo@kayamedia.com입니다.
응모 마감: 매달 말일 당첨자 발표: 매달 초 imagazinekorea.com의 이벤트 메뉴 당첨자 발표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선물 수령 조건: 제품을 받아 사용해본 후 간단한 사용기/체험기를 보내주셔야 합니다. 사용기는 11월호 Brand-new Hot Stuff에 실리게 됩니다.
개봉 안내: 일부 제품은 사진 촬영을 위해 개봉했다가 재포장해 발송합니다. 선물의 색상이나 사양이 설명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