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quire Korea, 2013년 11월 (추정)

소니 ● 알파 A7
세상에서 가장 작은 풀프레임 센서 카메라다. 풀프레임 카메라는 전문가들이나 사용하는 무겁고 큰 카메라라고 생각했다. 결과물이야 좋겠지만 카메라 자체의 존재감이 과했다. 풀프레임 카메라를 비전문가가 쓰는 모습은 마치 ‘모기 잡으려고 도끼를 꺼내드는 모습’과 같았다. 그러나 A7은 그런 부담이 없다. 작은 만큼 가볍기도 하다. 무게는 416그램으로 작은 생수 한 병보다 가볍다. 이제 풀프레임 카메라로도 셀카를 찍을 수 있는 시대다.
175만9900원 store.sony.co.kr

파나소닉 ● 루믹스 GM1
카메라의 경쟁 상대가 스마트폰이 되면서 작아야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작기만 해서는 안 된다. 스마트폰을 압도할 화질과 스마트폰에 비견될 만한 편안함이 있어야 한다. 루믹스 GM1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미러리스 렌즈 교환식 카메라다. 1600만 화소의 마이크로포서드 센서를 자랑한다. 스마트폰을 압도하는 화질이다. 무게는 작은 우유팩 하나 정도의 무게로 가볍다. 또한 와이파이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무선으로 사진을 전송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버금가는 편의성이라 할 수 있다.
89만9000원 panasonic.co.kr

후지필름 인스탁스 ● INSTAX MINI90
드디어 인스탁스가 부담스럽게 귀여운 외모를 벗어났다.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남자들에게 미키마우스를 닮은 귀여운 즉석카메라는 단연코 불호다. 카메라는 자고로 클래식해야 제맛. 즉석카메라라면 더더욱 그렇다. 후지필름 인스탁스가 드디어 뭐로 보나 매력적인 카메라라는 타이틀에 방점을 찍게 됐다.
24만2000원 fujifil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