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quire Korea
글/최태형 사진/박남규
시그마 | DP2 콰트로
시그마의 dp 시리즈는 원래 변태 같은 제품으로 유명했다. 똑딱이 사이즈에 DSLR급 센서를 처음 장착한 것부터 그랬다. 지금이야 대형 센서를 쓰는 작은 카메라가 하나의 카테고리로 자리 잡았지만 처음엔 충격이었다. 아마도 지금 dp2 콰트로를 봤을 때의 충격이 그때와 비슷할 것이다. 새로운 dp의 디자인은 뭔가 클래식하면서도 사이버틱하다. 다시 말해 변태적이다.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하나 확실한 건 시그마만의 포베온 센서. 느린 반응 속도, 별나라로 가는 디자인, 하다못해 렌즈 화각을 바꾸려면 보디까지 사야 하는 시스템까지 포베온 센서 하나면 용서된다. 123만원 sakei.co.kr
아이담테크 | R5-PRO
독특하게도 마이크가 세 개 있는 보이스 레코더다. 보통 많아야 두 개의 마이크로 스테레오 녹음이 가능했는데 하나가 더 있는 모습이다. 상황에 따른 녹음을 고려한 결과다. 실내에 울려 사방으로 튀는 소리는 기존처럼 두 개의 스테레오 마이크가 잡는다. 인터뷰처럼 말하는 사람 가까이서 녹음할 땐 가운데 있는 마이크가 파열음 없이 매끈하게 녹음한다. 192Kbps의 원음으로 녹음이 가능하며 최대 80퍼센트 빠르고 느리게 플레이할 수 있다. 8GB 24만9000원 idamtech.co.kr
LG전자 | 그램 블랙 에디션
고작 페트병 하나 정도의 무게(980그램)를 자랑하는 13인치 랩톱이다. 이동하면서 사용해야 하는 랩톱이기에 무게는 중요한 선택 요소다. 디자인 역시 마찬가지. 13.6센티미터의 얇은 두께와 4.4밀리미터의 얇은 베젤을 자랑한다. 그동안 검정색이 없어 아쉬웠는데 드디어 나왔다. 172만원 lge.co.kr
브리츠 | BZ-G400 블루듀오
컴퓨터 주변 기기 정도로 치부했던 브리츠가 점차 음향 기기 회사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블루투스 스피커다. 두 개의 스피커는 서로 무선 연결돼 서라운드 음향을 선사한다. 이뿐 아니다. 서로 따로 사용한다면 독립된 두 개의 블루투스 스피커가 된다. 따로 또 같이, 마치 두개의 스피커가 생기는 효과다. 13만9000원 brit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