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quire Korea, 2013년 11월 (추정)

에버노트 & 3M | 포스트-잇 에버노트 컬렉션

기록을 위한 앱으로 유명한 에버노트, 메모를 아는 회사다. 포스트-잇과 손을 잡은 것이 이를 말해준다. 아무리 똑똑하다고 한들 스마트 기기를 통한 메모에는 아쉬운 점이 많다. 손으로 필기하는 맛이 그렇다. 힘줘 쓰고 박박 동그라미 쳐 머리에 우겨 넣어야 하는데 엄지만 가지고 하는 타이핑은 뭔가 부족하다. 손을 움직여 메모하는 것은 일종의 습관이며 의식이다. 뇌에게 기억하라는 사인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손쉽게 타이핑하고 간단하게 동기화되는 에버노트를 포기하는 것도 힘들다. 이 둘을 만족시키는 게 바로 포스트-잇 에버노트 컬렉션이다. 포스트-잇 에 필기 후 에버노트 앱으로 촬영하면 자동으로 디지털로 동기화된다. 손으로 쓴 메모 내용을 스마트 기기에서 검색할 수 있으며 포스트-잇 색깔별 자동 분류도 가능하다. 노란색은 개인적인 메모, 빨간색은 업무용으로 정리되는 식이다. 2만1000원(홀더형, 패드 1개) evernote.com

마이크로소프트 | 서피스 2 32GB 제품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에 중점을 두자면 한동안 iOS의 편의를 따라잡기 힘들 것 같다. 그러나 콘텐츠 제작이라면 얘기는 다르다. 무엇인가 만들어내기에 윈도우만큼 익숙한 OS는 없다. 서피스 2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직접 만드는 스마트 패드다. 10.6인치 화면에 USB 3.0, 마이크로 SD 등 익숙한 입출력 장치를 제공한다. 액정을 보호하는 커버 역시 안쪽에 완벽한 키보드를 가지고 있어 편의를 높였다. 스마트 패드의 편리함과 컴퓨터 수준에 버금가는 기능이 모두 필요하다면 서피스 2가 좋은 해답이다. 55만9000원 microsoft.com/k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