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09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선택하고 그 파장을 여유롭게 타고 넘는 삶에 대한 기록
2023-11-07
효과가 있지만 즉각적이지 않아 위로를 하고 위로를 받기로 하자. 힘내세요. 결국 다 지나가죠. 그냥 어른답게 책임지고 다시 살아가면 되는 거죠. 위로드립니다. 그리고 저도 위로가 되네요.
감사 일기를 써보라고 권해준 챗씨. 그래서 한 번 써보기로 했다. 4학년 1반 최태형 그래 스트레스 받을 때 감사 일기를 써보자.
2023-10-04
트렁크를 열어 카약을 실었다. 볼보 C30의 트렁크에는 들어가지 않아 힘들에 천장 가로바에 올려야 했는데 이제 광활한 트렁크가 쉽게 품는다. 내친김에 캠핑용 돌돌이(라 부르는 구루마라고도 하는 수레)까지 넣어버렸다. 한강으로 가기 전부터 지치게 하던 과정이 수월해졌다.
2023-09-06
포르쉐 박스터를 타기 전까진 중후함이 날렵함보다 흰머리가 검은 머리보다 낫다고 생각했다. 지금 박스터에 앉는 나는 좀더 날렵했다면, 흰머리가 좀 덜했다면 어땠을까 싶다.
2023-09-05
산책이나 가자고 내려와 천천히 한강변을 걷는게 좋다. 아파트 구석구석 익숙하면서도 낯선 모습을 찾는 것도, 엉성하지만 깔끔하게 관리된 강변에서 낮은 풀냄새를 맡는 것도 즐겁다.
2023-09-04
이 사이트는 나와 그의 결과다. 우리는 가끔 투닥거렸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