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컬렉션 시즌이 끝나고 서울로 돌아온 김민준은 유독 조용해 보였다. 스튜디오 한켠에 쌓인 패브릭 샘플들 사이로 햇살이 들어왔다.
“패션은 결국 사람 이야기예요. 옷이 아니라.” 그는 천천히 말했다. “어떤 사람이 어떤 시간을 살았는지가 그 사람이 입는 것에 다 담기거든요.”
에스콰이어는 그와 두 시간 넘게 이야기했다. 디자인의 철학부터 한국 패션 씬이 나아갈 방향까지.
2019. 03. 15
파리 컬렉션 시즌이 끝나고 서울로 돌아온 김민준은 유독 조용해 보였다. 스튜디오 한켠에 쌓인 패브릭 샘플들 사이로 햇살이 들어왔다.
“패션은 결국 사람 이야기예요. 옷이 아니라.” 그는 천천히 말했다. “어떤 사람이 어떤 시간을 살았는지가 그 사람이 입는 것에 다 담기거든요.”
에스콰이어는 그와 두 시간 넘게 이야기했다. 디자인의 철학부터 한국 패션 씬이 나아갈 방향까지.